0부터1까지

훈훈한 마음. 본문

감사한 오늘 남기기(매일 업뎃)

훈훈한 마음.

업투원 2023. 8. 19. 23:58

결혼식에 다녀왔다.

이름만 들었던 모르는 친척들의 얼굴도 보고 인사도 드리고 왔다.

'누구 딸이구나~ 누구 아들이구나~ 오느라 고생했다' 

라며 반겨주는 어르신들 덕분에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놀라운건, 나 아직도 누가 누구의 어떤 관계의 친척들인지 잘 모른다.

나는 이런 족보를 정리하는게 너무 어렵다.

외할머니 오빠의 아들의 아들? 아니 남동생의 아들의 아들이였던가?

에잇 뭣이 중헌디.ㅋ

 

유쾌한 결혼식을 봐서 즐거웠고

잘 지내는지 소식을 전하면서 추억과 정을 나눌 수 있었고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났음을 감사하며

또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돌아서며 오는 길에도

모든 시간에 마음이 훈훈했다.

'감사한 오늘 남기기(매일 업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순환 벗어나기.  (0) 2023.08.21
체력 보충 중.  (0) 2023.08.20
7시 기상 감사해.  (1) 2023.08.18
소중하고 감사해  (0) 2023.08.17
꾸준히 하자.  (0)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