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터1까지
훈훈한 마음. 본문
결혼식에 다녀왔다.
이름만 들었던 모르는 친척들의 얼굴도 보고 인사도 드리고 왔다.
'누구 딸이구나~ 누구 아들이구나~ 오느라 고생했다'
라며 반겨주는 어르신들 덕분에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놀라운건, 나 아직도 누가 누구의 어떤 관계의 친척들인지 잘 모른다.
나는 이런 족보를 정리하는게 너무 어렵다.
외할머니 오빠의 아들의 아들? 아니 남동생의 아들의 아들이였던가?
에잇 뭣이 중헌디.ㅋ
유쾌한 결혼식을 봐서 즐거웠고
잘 지내는지 소식을 전하면서 추억과 정을 나눌 수 있었고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났음을 감사하며
또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돌아서며 오는 길에도
모든 시간에 마음이 훈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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