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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사

오늘의 한끼.

업투원 2023. 10. 25. 20:57

카레를 만들었다.

내맘대로 넣고 싶은 재료를 넣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감자 대신 고구마를 넣었고, 빨간 것은 홍피망이다.

카레가루 레시피에 홍피망을 넣으라고 써있길래 넣었는데 향이 달라지길래 신기했음.

버섯, 당근, 양파, 돼지목살을 넣고 볶다가 물 넣고 카레가루만 넣으면 되는데 이게 왜 2시간 걸린지는 모름.

빨리 하려고 당근은 가볍게 익혀서 넣은 거였고, 고구마도 다 익은거 마지막에 넣기만 한거라 오래 안 끓였던거 같은데 뭐지.ㅎ

 

이건 사실 다 넣고 남은 재료를 찍은 것이다. 너무 많아서 다 넣으면 10인분 될 거 같았음.
이때 양파를 나중에 넣었어야 했는데 아쉽. 너무 초반에 넣었더니 나중에 액체가 되었는지 양파식감이 없어졌다.
카레만 있으면 허전할 거 같아서 된장국도 끊여줬다.

 

티아시아 카레 중에 푸팟퐁맛으로 골랐는데 레시피에 계란을 넣으라고 써져있길래 넣어봤다.

카레향이 강해서 계란의 맛은 안 느껴진 듯. 내일 먹기 전에 하나더 넣어볼까.

 

김치가 없어서 슬펐다.

파김치 똬악 올려서 먹었어야 하는데 말이야.

오늘 주문했으니까 금요일에 받을 수 있으려나.

그전에 다 먹을 듯.ㅎ

그렇다면 같은 재료로 짜장 만들어야지.

재료가 넘나 남을 거 같아서 짜장가루도 샀지.

후훗. 나의 선견지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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