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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투자 사기 흐름

업투원 2023. 7. 20. 22: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1319?sid=101 

 

유령회사는 어떻게 IPO 준비기업으로 둔갑하나 [사건+]

# 고전적인 비상장주식 사기는 기업을 사칭詐稱하는 것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기업이 상장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돈을 받고 잠적한다. 다만, 이런 방식은 이제 잘 통하지 않는다. 비상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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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상장주식 확보

성장 가능성이 낮거나 폐업 위기에 놓인 기업을 고른 후 접근해 헐값에 기업의 주식을 매입.

망해가는 기업 대표에게는 주식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거나 한푼이라도 더 건질 수 있게 되는 것.

 

기업과 공모 성공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기업으로 꾸밈.

언론사의 광고성 기사를 활용.

'최근 각광받고 있는 사업에 진출' '국내 유명 업체나 단체와 양해각서(MOU) 체결' '특정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이라는 식의 광고기사를 뿌려 이를 미끼로 투자자 모집.

 

장외시장에서 자전거래를 통해 주가를 조작.

투자자에겐 지금 투자하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싸게 비상장주식을 살 수 있다고 설명.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비상장주식을 전달하고 이후에 투자금을 받는 방식도 쓰기도 함.

주식을 헐값에 사들였기에 투자자를 몇 명만 속여도 남는 장사.

 

 

 

 

2. 유령법인

법인 설립에 필요한 최소자본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법인 설립이 쉬워져 이를 악용해 유령법인을 암암리에 판매하는 법무사가 적지 않음.

유령법인은 하나에 300만~500만원에 거래되며, 유령법인을 만들면 비상장주식 사기에 필요한 대포통장도 만들 수 있음.

 

그럴듯한 포장을 위해 특허권을 사들이기도 함.

특허권을 거래하는 플랫폼이 있어 싸게는 수십만원에 특허를 살 수 있음.

 

유령법인을 만들고, 특허도 샀으면 '통일주권'을 발행.

통일주권은 IPO 에 필요한 필수단계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의심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

 

포털사이트 블로거, 유튜브, 언론사 광고성 기사 등 가리지 않고 기업 홍보.

필요하면 그럴듯한 법인홈페이지도 만든다고함.

이후에는 주식리딩방이나 전화, 메신저, 문자 등을 통해 투자자 모집.

 

자신들을 투자전문업체로 소개하며 실제 상장 기업을 자신들이 주관했다며 투자자의 환심을 삼.

조작한 수익률을 제시하며, MOU 체결, 증권사 계약서, 한국거래소의 상장 승인 문서까지 조작해 투자자를 속임.

상장이 차일피일 연기되면 '주식시장이 부진해서 일정이 연기됐다' '한국거래소에서 추가 자료를 요청해 상장이 지연되고 있다' 등 미리 준비해둔 핑계로 투자자를 안심시킴.

 

피해자들은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사실을 찾아본 것이 독이 됐다고 토로함.

그만큼 사기꾼들이 가짜 자료를 만드는데 공을 들인다는 것.

 

 


 

아직 어디 투자할 자금도 없지만, 이런식의 투자사기 행태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기사를 유심히 읽었다.

마지막에 피해자들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본 것이 더 독이 되었다는 말이 소름이다.

대부분 어떤 정보의 진위여부나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을때 사이트에서 검색하는게 당연한 거잖아.

근데 이미 가짜정보들이 포진해있었던 거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인터넷이 다양한 정보를 주면서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정보의 참과 거짓을 판단해주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악용도 가능하게 되는 것 같다.

조작할 수 있는 자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단순 수치상 자료들이나 기사내용 같은 것도 믿으면 안되겠다.

그 자료가 해당 기관에서 발급된 내역이 맞는지까지도 이중 삼중으로 확인해야 될 듯.

기사도 광고성로 홍보수단으로 쓴다니 믿을게 없다 진짜.

어휴 이런거 보면 인류애 소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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