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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무슨일인데

업투원 2023. 7. 18. 18: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36602?sid=101 

 

"황제주 오른 에코프로" 8만주 쓸어담은 JP모간…백기 든 공매도(종합)

에코프로(086520)가 주당 100만원을 넘기며 코스닥 시장에서 16년 만에 '황제주'에 등극했다. 에코프로 투자자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기관들은 울상이다. JP

n.news.naver.com

 

 


내용요약

 

 

에코프로가 주당 100만원을 넘기며 코스닥 시장에서 16년 만에 '황제주'에 등극.

투자자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기관들은 울상.

 

JP모간이 100만원이 넘는 에코프로 주식을 하루에 8만주 넘게 매수했는데,

증권가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빌린 주식을 되갚아야 하는 '쇼트 스퀴즈'가 발생.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11.91% 오른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날 장 초반 15% 가까이 급등하며 114만8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

 

올해 1월2일 11만원이던 주식이 7개월 반만에 111만8000원으로 10배 넘게 올랐음.

에코프로는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침. 증권가는 최근 주가 급등이 공매도 기관의 '쇼트 스퀴즈'에 따른 것으로 보고있음.

 

JP모간은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 중 하나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없는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뒤, 추후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값에 빌린 주식을 사서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올리는 투자기법.

즉, 주가하락에 베팅한 JP모간이 111만원을 넘긴 에코프로를 하루에 8만주나 대량으로 매수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보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JP모간이 주가 급등으로 인해 보유했던 공매도 잔고를 강제로 청산하는 '쇼트 스퀴즈'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6월 180만주를 넘겼다가 7월 130만주로 줄어듬. 잔고 상환이 이뤄진 것인데 해당 시기가 주가 급등기였다는 것을 고려해 쇼트 스퀴즈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일반 주식거래는 평가 가치가 0원이 될 경우 원금을 모두 날리는 수준이지만 공매도는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음. 주가가 상승하는 만큼 손실로 잡히기 때문.

 

만약 지난 4월 에코프로 주가가 50만원 선일때 공매도 포지션을 잡았다면 현재 손실은 200%가 넘음.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버티고 손실을 감내하며 90일이상 장기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는 기관도 있으나,

이 상황에서도 쇼트 스퀴즈가 발생하는 것은 '상환 의무' 때문.

 

외국계 기관은 공매도 상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는 대신, 빌려준 주식의 원 주인이 해당 주식을 차익실현 등의 이유로 매도하려 할때 즉각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

 

반면 개인은 대주(공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것)를 하면 상환기한인 90일 이내엔 갚지 않아도 된다.

또 90일씩 여러번 상환기한 연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이번 에코프로에 대한 쇼트 스퀴즈가 나오는 것은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대규모 차익실현 욕구로 인해 공매도를 쳤던 외국인과 기관이 울며 겨자먹기로 주식을 상환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됨.

 

증권가는 JP모간보다 공매도 잔고 물량이 더 많은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골드만삭스가 여전히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 쇼트 스퀴즈가 더 나올수도 있다고 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쇼트 스퀴즈가 날 경우 공매도 기관은 주식을 시장에서 사서 되갚아야 하는데 매도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수 호가를 계속 올릴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난다"

"쇼트 스퀴즈와 주가 급등이 순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함.

 

미국에서는 지난 2020년 게임회사 게임스톱과 영화관 체인 AMC 주가가 급등하면서 쇼트 스퀴즈가 발생.

주가가 1000%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낳은 적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쇼트 스퀴즈

: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해 추가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상품이나 주식을 사들이는 상황.


 

경제 뉴스 볼때마다 에코프로 내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 볼 수가 없네.

공매도에 대해 이전에 포스팅하면서 개념을 배웠었는데 다른 기사를 읽으며 이렇게 만나게 될때 뿌듯하다.

증권가에서 에코프로 가지고 공매도를 많이 한게 에코프로 주식 소유주들에겐 개이득이 되었구나.

게다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이러다가 150도 뚫고 가는거 아니야?

이게 로또다. 로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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