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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결혼식 몇번째...? 본문
오늘도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다.
귀찮아서 안 갈려고 했는데 어르신들을 챙겨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뷔페 음식이 좋긴 하지만, 다리나 허리가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더라.
친척들, 지인들의 자녀 결혼식에 빠짐없이 방문하는 아버지를 보니 오늘따라 대단해보였다.
나는 돈만 보내면 안되냐고 했지만, 아버지는 꼭 참석해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축하한다고 덕담을 해주고 멀리서 오신 어르신께는 용돈도 챙겨드린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서야 이런 부분을 알게된다.
존경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