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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은행 실적압박이라 비윤리적 행동했다네. 음?

업투원 2023. 8. 16. 19: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83256?sid=101 

 

대구은행도 ‘1인당 증권계좌 2개’ 허점 노렸다

“원래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 1인당 증권 계좌를 두 개까지 만들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실적을 위해 임의로 계좌 수를 채우는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증권 계좌 수가 급격히 늘어

n.news.naver.com

 

 


내용요약

 

 

은행에서 각종 횡령 사고와 은행원들의 불법 일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이자이익 증대' 압박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

은행원들의 불법 영업관행을 부추기는 실적 만능주의 등도 문제.

직원들이 겪는 실적 압박이 내부통제 부실로 이어진다는 것.

 

은행권이 대출을 많이 팔며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각종 상품의 수수료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

최근 대구은행에서 실적을 채우기 위해 고객에게 확인되지 않은 증권계좌를 임의로 개설하는 부정행위가 일어난 것도 실적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

대구은행 측 "실적을 위한 지침이나 권유는 없었다"는 입장.

고객 1인당 증권 계좌를 두 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직원이 임의로 계좌를 늘려 적발됨.

 

시중은행의 영업점 직원도 "운용 수수료를 벌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1명당 7700원씩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에 대한 영업 압박을 받는 편"

"정기예금은 실적에 포함되지도 않으니 적금이나 ISA 납입으로 권유하라고 직접적으로 오더가 떨어지는 게 스트레스"

 

성과가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되면서 은행원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이나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가 뒷순으로 밀렸다는 지적.

최근 국민은행이나 경남은행에서 은행원의 불법 일탈로 이뤄진 수백억원 규모의 부당이익 편취 및 횡령 사태를 두고 하는 얘기.

 

지난 2019년 대규모 손실로 금융권에 충격을 줬던 주요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역시 당시 비이자에서 수익을 얻으려던 은행의 과한 영업경쟁에서 비롯.

 

위험 상품을 판매한 게 비이자수익을 강조하는 성과지표(KPI)에서 비롯됐다는 원인 분석도 함께 나오면서 은행은 무리한 성과주의를 추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부분 KPI를 손질.

비이자부문은 지표를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대신 고객만족도 부분의 비중을 강화한 것.

그럼에도 비이자 부분을 확대하기 위한 성과 압박이 있다는 현장의 전언.

 

문제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균형점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지적.

금융회사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고, 문제가 터졌을때 책임을 지게하는 제도의 신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

 

대출 수요에 대응해 이자 수익을 내고 있는 은행에 대한 비판이 과하다는 지적도 제기.

시장을 거스르는 당국의 지나친 개입이 오히려 은행 경영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서강대 경영학 교수 "은행이 이자 수익을 올리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

"비이자수익이라는 건 채권, 부동산 등을 사거나 수수료 장사밖에 없는데 이는 리스크가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구조"

 

 


 

읭? 기사내용 뭐임?

횡령사고랑 실적 압박이랑 뭔상관?

그냥 관리감독 시스템 제대로 없어서 확인 못한거 아니냐구요...

'실적을 압박했더니 횡령했어요' 이게 무슨 논리?

실적 압박 계속하면 은행 직원들 다 횡령범죄자 되겠네.

뭐 치킨 가게도 매출 압박으로 금고 털었다고 해. KPI 때문에 비법 양념소스 훔쳤다고 해.

 

은행들이 가진 비윤리적인 영업 행태를 왜 실적 압박과 KPI 때문이었단 식으로 몰아감?

DLF같은 위험상품을 불완전판매하고 이후에 가입자들 돈 다 날렸는데 그 판매왕이었던 행원들은 왜 더 승진함?

그러고도 투자자 승소했던거 불복해서 항소한다고 하고.......

 

은행에 대한 비판이 과하다고요....?

'은행의 경영을 위해 이자수익 및 각종 수익들 보전해줘야지' 라고 믿고 맡기고 해야하는 건가요?

신뢰를 잃고 있는 본질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건전한 척 돈을 지켜주는 척 하지만 다 상술이고 상품판매이익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식의 영업이 자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데요. 믿을 수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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