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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테마주 열풍

업투원 2023. 9. 3. 10: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91886?sid=101 

 

“0.0001%의 확률만 있다면…아니, 없어도”…더 교묘해진 테마주의 유혹 [‘과학의 탈’을 쓴 테

올해 증시에도 테마주 열풍이 불어닥쳤다. 하지만 올해 증시를 크게 출렁이게 했던 테마주는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 모두 과학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게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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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올해 증시에도 테마주 열풍.

초전도체, 맥신, 양자컴퓨터 등 모두 과학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게 특징.

 

과학은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해 테마주에 과학이 가미될 경우 일반 테마주에 비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낮아짐.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사실로 최종 입증되거나 상용화되기만 한다면 언제든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음.

 

테슬라나 국내 2차전지 소재 관련주들이 초기엔 미미한 주가 흐름을 보이다 시장 성장과 활용도 입증에 따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의 학습 효과도 작용했다는 분석.

처음부터 실체적 진실에는 관심없이 단타 매매를 통한 단기 차익 실현이 목적인 이들도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논문 검색이 열풍.

'과학 테마주'를 찾기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 접속해 새로 나온 논문이 없는지 살피고 

구글 스칼라(구글 학술검색)와 군소 과학 학술지도 참고.

글로벌 기업 테슬라와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로 대표되는 신사업 주도주의 발견을 꿈꾸는 것.

 

테마주의 대명사인 '정치 테마주'가 대선과 총선 사이 선거 부재 시기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과 비트코인, 2차 전지주의 상승세가 잠잠해지면서 나만 뒤쳐지고 기회를 놓쳤다는 '포모(FOMO, Fears Of Missing Out) 증후군'이 유행처럼 번진 영향이 크다.

 

증권업계 관계자 "사실 '위험한 테마주'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정말 해당 종목의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면 무조건 문제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다만 본인이 해당 종목의 미래에 정말 확신을 갖고 있다면 3~10년의 장기투자를 계획하고 있어야 한다. 그정도 각오가 없다면 사실상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투기에 가깝다"

 

'주식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증시 격언을 무시하고 자신이 보유한 종목에 대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식 투자'가 자행되고 있는 것도 문제.

최근에도 초전도체주 관련 게시판에는 "(초전도에 부정적인) 미국과 중국 과학자들이 한국 연구진을 시기하고 있다. 네이처의 부정적인 결론도 특정세력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 우리 연구진을 믿어야 한다"는 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오류없는 양자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삼각격자 구조 물질을 세계최초로 발견해 네이처에 실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고,

상온 초전도체 물질인 'LK-99'에 대한 검증위원회 및 퀀텀에너지 연구소의 발표도 남아있는 만큼 과학 테마주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

 

다만 실체가 있더라도 상용화에는 수년~수십년이 걸리며, 해당 회사와 실제 관계가 있는지는 개인 투자자들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테마주 투자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일부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의 수혜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기보다 처음부터 단타 매매를 통한 빠른 차익실현을 명확한 목적으로 내건 경우가 많다는 것.

 

테마주는 결국 대주주를 중심으로 극히 일부만 수익을 내고 대부분의 개미들이 손실을 보는 구조인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지만 그 '소수'에 속하고픈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상당수.

회사 측에서 테마와의 관련성을 적극적으로 부인해도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을 테마주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는'경우가 빈번.

 

금융감독원 관계자 "총선 등 정치테마주에도 줄곧 나타나는 현상으로 지난 선거 때 관련없다고 판명돼 제자리로 돌아온 테마주가 다음 선거 때 또다시 테마주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이 일단 테마주를 만들고 싶어하고, 테마주를 부상시켜 본인만 수익을 얻고 나오면 그만이라는 심리가 반영돼 있는것"

 

한국증시의 펀더멘털 개선으로 가치투자가 빛을 보지 않는 한 테마주 장세를 막을 수 없다는 지적.

메리츠증권 직원 "시장 대표 대형주의 실적 정체,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 및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수급 구도가 테마주 형성 도돌이표의 원인"

"반도체 등 대표기업의 실적 개선 가시화와 연기금 등 장기성 기관수급의 유입이 필요하다"

 

 


 

초전도체주 이후에 맥신이며 양자컴퓨터며 계속 테마주가 짧은 모멘텀으로 생겼다가 꺼졌다가 한다는 것을 뉴스로 봤다.

너무 정신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이걸 어떻게 따라다니냐..

이런 투자는 대박쳐도 짧고 잠깐이고 마음만 졸이게 될 것 같다.

논문까지 샅샅이 뒤적이면서 진짜 공부해서 투자했다면 인정.

나는 아무리 설명 봐도 모르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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