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투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89552?sid=101 

"배당 두배 더 주네"… 본주보다 주가 더 뛴 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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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이 전일 대비 0.18% 하락.

같은 날 LG화학우선주는 3.54%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투심이 약해진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차라리 배당 매력에 집중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2배가량 되는 우선주를 매수했기 때문.

 

박스권 장세에서 성장주가 흔들리고 배당주가 선전하자 본주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는 우선주의 주가 상승률이 본주를 앞서고 있다.

한 달간 코스피가 1.58% 상승할때 코스피고배당50지수는 5.6% 상승.

박스권에서 안정적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 수요가 우선주로 몰린 것.

우선주라고 해도 배당수익률이 예금 금리보다 낮아 배당주로서 매력이 없으면 본주와의 주가 괴리율을 좁히지 못함.

 

눈에 띄는 상승세 종목은 현대차 우선주 시리즈.

연 10%를 웃도는 고배당 매력에 긍정적인 자동차 업종 주가 전망이 더해져 우선주 매수세로 이어지는 것.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대차 주가는 29% 상승.

같은 기간 현대차 우선주 격인 현대차우 주가는 41% 상승.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도 각각 45.33%, 44.51% 오르며 본주 상승률을 웃돌았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추정 연간 배당수익률은 5.9%인데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11%에 달한다.

 

금융주 중에선 NH투자증권 우선주가 8%대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록.

본주가 한달간 3.2% 오를 동안 우선주는 5.3% 상승.

 

LG화학 우선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3.1%대로 전망되자 개인은 이달 8일부터 9거래일 연속 순매수해 최근 한 달간 우선주 주가 상승률이 본주보다 높았다.

 

삼성전자도 최근 우선주가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임.

본주가 한 달간 9.5% 오를 동안 우선주는 9.6% 상승.

 

다만 배당 매력이 낮은 우선주는 투자자에게 외면받으며 본주 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함.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 우선권이 있지만 거래량이 본주보다 부족해 원하는 호가에 거래하기 어렵다.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낮은 우선주는 단점만 부각되어 괴리율이 커진다.

현재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120여 개인데 대부분 본주와의 괴리율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주가가 19% 상승했지만 우선주는 10%만 올랐다.

LG전자우의 올해 예상 배당률은 1.6%로 본주(0.6%)보다 높지만, 은행 예금 금리보다 현저히 낮아 투자자들이 배당률을 보고 우선주를 선택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이익 감소로 '배당컷' 우려가 불거진 점도 우선주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

 

아모레퍼시픽도 올해 10% 주가가 하락했는데, 우선주는 24%나 떨어짐.

본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0.5%, 우선주의 수익률은 1.9%.

 

우선주에 투자할 때는 해당 종목의 시세 변동성이 크지 않은지 먼저 확인.

본주 대비 유통주식 수가 많지 않아 단기 수급 변동성으로 '주가 널뛰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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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시즌이 다가오니 금융주들 매수세가 강하다 그러더니 우선주에서도 이런 일들이 있군.

우선주를 어떤 사람들이 구매하는 지 궁금하네.

배당 우선권이 있고,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보다 높다는 것, 변동성이 적다는 것. 

이것 외에 장점이 없나?

단점이 훨씬 많은 것처럼 느껴진단 말이지.

배당컷 우려가 있다는 건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걸 보장해주지 못하고, 변동성이 적다는 건 시세차익을 노리기 힘들다는 거고, 예금 금리와도 비교해서 외면 당할 수 있고 하니깐 투자매력이 너무 떨어진단 말이지.

그치만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매수하려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