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터1까지
재료를 손질하며. 본문
오늘의 요리를 위해 어제 마트에서 장을 봤지.
자주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쉬워보였는데 왜 때문인지 거의 2시간 걸렸다.ㅋ
역시 요리는 자주 해야 실력이 느는 것인가보다.
비록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당근, 양파, 버섯 등등 기본재료를 손질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마음의 수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마치 염주를 들고 반복되는 것의 횟수를 알알이 헤아리듯이.
차곡차곡 손질된 재료들이 쌓여간다.
음식도 맛있게 먹었고, 마음도 차분해진 것 같다.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요리를 가끔 해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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