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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스와프

업투원 2023. 6. 29. 21:42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2916015487276 

 

전액 달러로…사실상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 - 머니투데이

8년 만에 재개된 한일 통화스와프가 '달러화 스와프' 방식으로 체결되면서 사실상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융·외환시장에 비상이 발생할 경우 달러를 확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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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tn.co.kr/_ln/0102_202306291630583594

 

8년 만에 재개된다는데...한일 '통화스와프'란? [앵커리포트]

지금 일본 도쿄에서 진행 중인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www.ytn.co.kr

 


내용요약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약속해서 정한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교환.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재교환하는 거래.

 

YTN 링크 속 동영상 자료.

 

예를 들어, 계약  체결일에 상대국에 1,300원 내고 1달러를 빌리면,

만기일의 환율과 상관없이 1달러를 갚고 1,300원을 받는 것.

 

YTN 링크 속 동영상 자료.

 

8년만에 재개된 한일 통화스와프가 '달러화 스와프' 방식으로 체결되어 사실상 한미 통화스와프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

금융·외환시장에 비상이 발생한 경우 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를 추가 확보.

 

체결 중인 통화스와프에서 달러화 기반 계약은 다자간 통화스와프 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이 유일.

나머지는 모두 자국 통화간 스와프 계약.

 

정부는 지난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과 같이 이번에도 달러화 스와프로 결정.

한국이 일본에 최대 100억달러 상당의 원화를 맡기면 그에 상응하는 일본 보유 달러를 받는 식.

반대로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맡기면 한국은 그만큼의 달러를 일본에 주는 방식.

 

원-엔화 스와프가 아닌 달러 스와프로 체결되면서 실효성을 높임.

비상 상황에 한국의 원화와 일본의 달러화를, 반대로 일본의 엔화와 한국의 달러화를 일정 비율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

유동성 위기시 대응 수단이 늘어남.

 

한국 기준금리보다 미국 정책금리가 더 높은 현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은 당장 외환시장 안정화에 기여.

7월 이후 한미 금리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해외 투자가들이 국내에서 돈을 빼 원/달러 환율이 상승될 수 있음.

 

경제전문 교수님 "원/달러 시장과 엔/달러 시장의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일본 입장에서도 한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로 최근 역대급 '엔저' 상황에서 한국에 엔화를 주는 대신 달러를 빌려와 엔화 약세에 대응 할 수도 있음.

 

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가 8년만에 복원됐다는 사실이 큰 의미라며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회복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함.

 


드디어 경제 공부를 위해 봤던 뉴스들이 조금은 맞물리는 것 같다.

역대급 엔저 뉴스 포스팅을 보면, 일본 국채 금리가 0% 이고 단기금리는 마이너스 금리라고 그랬는데 그래서 투자가들이 일본에서 달러를 빼갔나 추측된다.

달러가 줄어드니 일본에서 달러를 사려면 엔화를 더 내야하는거. -> 엔화 약세.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을 통해 일본도 달러 대비 엔화약세인 상황에 대해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 일본은 정책 금리를 안 올릴까. 우리 나라는 미국 연준 결정에 따라 술렁술렁 하면서 올려왔는데.

 

8년만에 역대급 엔저라더니 8년만의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8년만에 많은 일이!

아마 엔저의 영향이 체결에도 영향을 미친거겠지.

여러가지 요소나 사건들이 경제상황을 바꾸고 또다른 상황에 영향을 주는 이 복합적이고 복잡한 게 경제를 공부하는 재미이기도 하고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