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터1까지
예금·채권 증가. 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09966?sid=101
내용요약
시중 부동자금이 다시 예금·채권 등 안전자산을 노크하고 있다.
미국 연준, 한국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이 현재 금리 수준을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확대되면서 금리 절정기에 다다랐다는 것.
은행을 비롯한 예금취급기관에서도 4~5%대 예금상품이 재등장.
5일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25조3845억원어치의 채권을 순매수.
지난해 전체 순매수 규모 20조6113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상장된 한국과 미국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심리가 쏠렸다.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올해 들어 1614억원어치 순매수.
지난 3월 상장 직후 전날까지 종가 기준 12%가량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개인들의 채권 투자 열풍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
세계적인 긴축 기조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기 시작한 시점.
최근 들어 금리가 정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거세졌다.
금리가 절정인 시기에 투자해야 이자수익을 최대로 낼 수 있고,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자본차익도 챙길 수 있다.
전통의 안전자산인 예금도 투자자들이 선호.
지난해 전개됐던 '역머니무브' 현상도 재발할 조짐.
이미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844조9671억원으로 한달새 11조9859억원 증가. 7월에도 정기예금 잔액이 전월 대비 10조7070억원 늘어남.
특히 은행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
지난해 고금리 시기 유치한 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이 시작되면서 각 예금취급기관에서도 4~5%대의 상품이 재등장하고 있는 상태.
2금융권에선 5%대 상품도 나옴.
안전자산의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는데는 현재의 기준금리가 더 오르지는 않겠지만,
인하를 기대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관측 때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해야 한다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고, 목표 수준까지 물가가 떨어진다는 자신감이 들 때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기존 방침 고수.
한은 총재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위원 6명이 기준금리를 3.75%로 25bp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함.
시중은행 자산관리 직원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더 오르지는 않겠지만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단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 중에선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정기예금이나 채권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은 편"
부동자금
: 투자처를 찾지 못해 시중에 떠도는 돈.
현금으로 언제든 바꿀수 있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역머니무브
: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 채권이나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
금리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심화될 수 있음.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거나 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예금이나 채권을 하는구나.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안정적인 투자가 되기는 하겠지.
주식시장도 불안하니 안전자산으로 가는건가보다.
연 4-5% 이상 상승할 주식을 예측하는 것보다 예금·채권에 넣어두고 마음 놓고 있는게 편하긴 할 듯.
동일한 현시점의 경제상황인데 보도하는 기사내용은 제각각이다.
이래서 다양하게 보고 내용을 아는게 중요한 것 같다.
어디에서는 주식 투자를 할때라고 하고 어디에서는 역머니무브 현상, 예금·채권이 대세라는 말이 있으니.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게 비중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충분히 고려해보고 자산 포트폴리오는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경제 약해지고 있는중. (0) | 2023.09.12 |
---|---|
국내 엔터기업의 미국 자회사 운영 난항. (0) | 2023.09.11 |
9월 공모주. (0) | 2023.09.09 |
노보 노디스크 주가 상승. (1) | 2023.09.08 |
국민소득 뒷걸음질. (0)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