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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역대급 '엔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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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역대급 '엔저'

업투원 2023. 6. 16. 22:35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1615550011558 

 

"日여행 지금 가야 하나"…엔화 800원대 코앞, 8년 만에 최저 - 머니투데이

日중앙은행 금융완화 유지, 역대급 '엔저'…여행수지 적자 우려도역대급 '엔저'가 이어지며 원/엔(100엔 기준) 환율이 800원대 코앞까지 내렸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금융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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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06/16/Z3WOGLI7PNHCFGXY2DITCXVLB4/?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엔화가 906원?… “일본여행 안가도 사두자” 엔테크 열풍

엔화가 906원 일본여행 안가도 사두자 엔테크 열풍 4대 은행 엔화 예금 7조원으로

www.chosun.com

 


내용요약

 

 

100엔을 사려면 우리돈 900원. 이는 8년 만에 최저 수준.

 

원/엔 환율이 하락한 것은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영향으로 보임.

일본은행은 단기금리 -0.1%로 동결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 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 엔화 가치는 약세.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139엔대를 기록했던 엔/달러 환율이 해당 회의 결과 공개 후 140엔대로 오름.

유로화 대비로도 약세. 장중 1유로당 153엔선 돌파.

 

조만간 원/엔 환율이 800원대로 내려갈수도.

 

엔저 추세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음.

엔저로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상품 경쟁력은 떨어지기 때문.

 

또한, 엔화 가치 하락으로 여행수지 적자가 심화할 수 있음. 최근 한국보다 일본 물가가 싸다는 인식이 퍼지며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더 부추길 수 있음.

 

2번째 링크 기사 내용.

 

개인들의 엔테크가 한창이다.

4대 시중은행 엔화 예금잔액을 보면 4월 말(5조2670억원) 대비 이달 11일 기준(7조3300억원)으로 39% 늘어났다.

하루 평균 770억원씩 엔화 예금이 불어난 것.

 

최근 10년간 엔화 환율은 평균 1025.3원

20년간 평균 1077.6원

장기 평균으로만 돌아가도 10%는 너끈히 버는 셈.

 

신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당분간 완화적 통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

 

향후 엔화 방향성에 대해 주요 IB들은 대체로 '강세'를 전망.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일본 국채 수익률과의 간극이 좁혀지는 등 달러화 약세로 방향을 틀면 상대적으로 엔화는 강세된다는 것.

JP모건은 "BOJ(일본은행) 정책 정상화는 길고 점진적인 과정이 될 수 있으나, 결국엔 엔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엔화 매수 포지션을 선호한다"

 

14일 기준 달러당 엔화 환율 141.1원을 기록.

블룸버그가 집계한 39개 투자은행이 내다본 연말 엔/달러 환율 전망치 중간값은 129엔으로 현재보다 낮아 그만큼 강세로 보인다는 관측.

 


 

의문.1)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라는데 그런게 있어?

[마이너스 금리]

저금리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이 더 높은 경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나타나는 것.

예시> 2-3%대의 금리를 받게되는 상황에서 4% 이상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진다면 실제적으로는 -1%이상의 마이너스 금리가 되는 상황.

예금이나 채권 등에서 실질적으로는 금리의 혜택을 볼 수 없는 것이며,

예금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

 

시중은행은 기준 이상의 돈을 갖고 있으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예금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대출을 하도록 유도해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인하기 위해 시행되는 정책.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예금에 대해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

 

일본이 2016년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기는 당좌예금 중 일부에 대해 0.1%의 수수료를 물리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음.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는 같지만, 다른 이유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기도 함.

스위스와 덴마크는 자국 통화가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 유로존을 떠난 자금들이 스위스, 덴마크 등으로 몰리면서 중앙은행은 통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비상을 막아야 했음. 

스웨덴 중앙은행은 저물가를 끌어올리고자 도입.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너스 금리

 

 

의문.2)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직접 거래되지않아?

대한민국 원과 엔화 간의 직접 거래 시장은 1990년대 후반에 생겨났지만 만성적인 거래량 부족과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폐쇄됐다.

출처. [나무위키] 일본 엔

 

 

오늘도 가볍게 엔화에 대한 기사를 확인하다가 내가 모르는게 이렇게 많다는 걸 또다시 느꼈다....

그냥 엔테크 엔저 이런 간단한 내용인 줄 알았잖아...

일본 금리에 대한 내용을 읽다가 마이너스 금리가 써져있길래 기자가 잘못 적은줄 알았네ㅎ

내가 잘못된 것이었다. 이 금융문맹아.

예전에 DLF사태에 대한 시사프로 봤을때 마이너스 금리가 발생했다고 관련 내용이 나왔던거 같기도 하다.

 

외환시장에서 원과 엔화 간의 직접 거래가 없다는 부분도 '왜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나무위키에 작성된 내용 외에 더 상세한 내용은 못 찾았다.

근데 지금과 같은 거래량이라면 직접 거래시장 생겨야 하는거 아니냐.ㅋ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770억원씩 엔화 예금 늘리고 있다는 데 이렇게 사다가 우리가 엔화 강세 시켜줄 기세.

엔테크 어떻게 하는 건데!? 어디서 엔화 사서 예금해두는 건지 나도 알고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