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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쿠팡 vs CJ

업투원 2023. 6. 17. 16:29

https://www.inews24.com/view/1603563

 

쿠팡, 연일 CJ '저격' 속내는…"대체 상품 충분"

쿠팡, 유료회원 1100만의 자신감 쿠팡이 납품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CJ제일제당을 연달아 '저격'하고 있다. 두 기업은 겉으론 "협상을 지속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유통가에서는 쿠팡과 CJ

www.inews24.com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6150029

 

쿠팡, 1분기 식품 판매액 20% ‘껑충’…“중소·중견기업 성장 주역”

쿠팡의 올해 1분기 식품 판매액이 1년 전과 비교해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식품 판매 성장률의 3

economist.co.kr

 


내용요약

 

 

쿠팡이 납품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CJ제일제당을 연달아 저격 중.

최근 쿠팡은 CJ제일제당을 겨냥한 통계 자료를 공개. 납품가 인하 압박 중.

 

기사 내 캡쳐본

 

실제 쿠팡은 지난 11일 '햇반이 사라진 자리를 중소 기업 제품들이 채우고 있다'는 자료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CJ제일제당이 빠졌지만 식품 판매 비중은 오히려 전년대비 20% 증가했다'며 CJ제일제당 저격을 시작.

 

CJ제일제당 햇반과 비비고가 빠진 자리에 경쟁사 제품들을 채우고 있음.

올해 1-5월 식품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쿠팡측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오랜기간 빛을 보지 못한 무수한 중소, 중견 식품기업들이 가성비와 품질로 무장한 좋은 상품을 늘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

 

기사 내 캡쳐본

 

쿠팡의 올해 1분기 식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

같은 기간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식품 판매 성장률의 3배를 넘어서는 수준.

쿠팡은 로켓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응대(CS)를 책임지고 식품제조사는 오로지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들과 '윈-윈'하는 선순환 효과를 낳고 있음. 

로켓 물류 인프라 바탕의 익일 로켓배송, 당일배송으로 식품 성장세를 이끌었음.

 

쿠팡은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와우' 유료 회원이 1천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특정 기업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매출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임.

또, CJ제일제당의 햇반과 밀가루, 만두, 식용유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사 제품이 충분하다는 것도 쿠팡이 이 싸움에서 자신감을 가지는 요인.

 

CJ제일제당은 이커머스 국내 1위인 쿠팡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면 일부 매출이 축소될 수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쿠팡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없는 상황.

쿠팡을 포기하는 대신 경쟁 이커머스와 대형마트의 손을 잡고 '반쿠팡 연대'를 강화.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에는 지난 3월 입점했고, '새벽배송' 마켓컬리와는 가공식품, HMR(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Home Meal Replacement) 등을 공동 개발 예정.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상품 개발에 나서 신제품을 신세계에 가장 먼저 공급하겠다고 함. 

 

유통업계는 두 기업의 관계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봄.

 


쿠팡과 CJ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

왠지 저번에 로켓배송 비비고가 없더라니.ㅋ

근데 뭐 둘이 관계 끝났다고 해서 각각 무너질 기업들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등 돌린 채로 각자도생하지 않을지.

쿠팡에서 CJ제일제당을 저격해서 자료공개 한 게 좀 흥미로웠다. 자료내용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하지만, 자료공개를 해서 굳이 압박감을 주려고 했다는건... 약점을 감추려고 강점을 내세우는 느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