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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맹에서 벗어나기(매일 업뎃)

인공지능 올라탄 데이터 강자, 오라클

업투원 2023. 6. 18. 22: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08071?sid=101 

 

잠자던 사자가 깨어났다…인공지능 올라탄 데이터 강자, 오라클 [바이 아메리카]

지난해 말부터 인간을 대체할 기세로 발전을 거듭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열풍이 일고 있죠.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더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는 엔비디아 GPU를 사려는 빅테크

n.news.naver.com

 


내용요약

 

데이터 수집, 저장, 관리하는 기술이 미래의 황금이 될 것으로 알아본 괴짜가 만든 회사.

천정부지 유지비에도 스타벅스, 삼성전자, 웬만한 전세계 기업들 다 돈 써가면서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음.

전세계 기업들의 핵심 자산을 단단히 쥐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오래된 강자 '오라클 코퍼레이션'

 

가로 세로 무한한 크기의 표에 데이터를 저장해 조합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서버 등장 이전까진 40년가까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거의 독점한 회사.

 

2019년 이후로 아마존, 구글에서 밀려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점유율이 이제 3위도 아슬아슬함.

오랜 업력을 앞세워 기술기업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회사.

 

창업자 래리 앨리슨은 본래 IBM 에서 근무하다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의 개념을 알게 되고, 이때 이걸 표준 언어인 SQL로 구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됨.

 

SQL(Strudtured Query Language) 이 어렵고 복잡한 언어가 아님.

검색창이나 휴대폰에서 가나다라순으로 저장된 정보를 찾는 과정의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래리 앨리슨은 싸게 만들면 돈 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를 차려서 더 저렴한 오픈소스 기반 리눅스 환경에서도 작동하게 바꿔서 중견기업부터 시작해 시장을 장악.

SQL 구조상 보안사고 위험이 매우 낮은 점, 사용하기에 직관적이어서 쉽게 시장을 확장해 나감.

시장을 장악한 뒤 확보한 현금으로 본업에 경쟁이 되는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함.

 

MySQL 을 흡수하려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구글과 소송까지 하면서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의 지식재산권 확보. -> 서버 관리 언어, 소프트웨어를 쥐고 있음.

지난해 미국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리 1위 기업 '서너(Cerner)'를 인수.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클라우드, 인공지능까지 최근 1년 사이 실적은 한 차례 제외하고 매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

오라클의 2023년도 4분기 주당 조정순이익 1.67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

1년간 주가 상승률은 약 80%, 긴축 여파에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 중인 주식.

 

기사 내에 있는 자료

오라클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는 래리 엘리슨의 재산도 크게 증가해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4위.

 

그러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의 틀을 바꿔놓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 2.8%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음.

오라클 서비스는 2000년대 들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클라우드에 탑재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술에 밀리고 있다.

높은 가격, 유지비용 부담으로 피하고 싶은 기술로 매년 점유율이 하락중.

 

오라클 DBMS 가격표를 보면, 서버 프로세서 규모에 따라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뛰고, 옵션을 붙이면 소규모 기업이라해도 몇 억씩 필요.

데이터 관리시스템 조차도 무료 버전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터넷은행들을 선두로 이미 더 저렴한 오픈소스 제품으로 갈아타는 추세.

 

오라클은 2014년 전후로 수익 구조가 고정된 기업 서버용 제품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매출구조로 크게 전환한 상태.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인프라(I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SaaS) 수익이 빠르게 늘면서 경쟁사인 2위 MS 애저와 3위 구글 클라우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용으로 2중 3중으로 클라우드 기업과 계약을 맺는 추세에서 후발주자격인 오라클이 수혜를 입고 있음.

엔비디아와 협업을 맺고 슈퍼 컴퓨터 기반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데이터 운용에 힘을 싣기 시작.

JP모간은 오라클에 대해 "클라우드 비즈니스에서 오라클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림.

 


오라클?!

어디서 들어는 본거 같은데 잘 몰랐다. 아 사실 좀 창피하지만 오스템을 떠올렸던 거 같다.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몰랐다고 해라.

 

아마존이나 구글 같이 많이 노출되는 기업도 아니고 개인소비가 아니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라서 더 그런거 같다.

클라우드 시장이 엄청 커졌다고 하는데 진짜 뭔말인지 하나도 몰르겠네.

내가 아는건 네이버 클라우드 뿐.ㅎ

흥미로운 건 래리 엘리슨이 전세계 자산순위 4위라는 거. 돈 겁나 많아. 개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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