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부터1까지
잭슨홀 미팅 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03271?sid=101
내용요약
25일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본색은 여전.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게 시장의 평가.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인 잭슨홀 미팅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함.
그는 긴축적 통화정책과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불안이 진정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하락한 것은 반가운 진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함.
"2%는 우리의 인플레이션 목표이고 앞으로도 유지될 것"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7월 3.2%로 낮아졌다.
다음달 FOMC 회의에선 추가 금리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둠.
파월 의장은 "너무 적은 (긴축) 조치를 취하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이상으로 고착화할 수 있고, 조치가 너무 과하면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함
하지만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 "신중하게 진행할 것(Proceed Carefully)"이라고 두번이나 언급한 점에 시장은 주목.
그는 "우리는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고려해볼때 다가오는 회의에서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정책금리를 계속 유지하고 추가 데이터를 기다릴지 결정할 것"라고 함.
아넥스자산관리 관계자 "지난해 짧지만 인정사정 없었던 연설 대신 더 길지만 침착한 방식을 택했다"
"핵심 단어는 '신중히(carefully)'였다. 연준은 '강력하게' 대신 '신중히' 나아갈 것"이라고 봄.
이날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0.73%, S&P500은 0.67%, 나스닥은 0.94% 각각 상승.
지난해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의 강도 높은 매파적 발언에 당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3%대 급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채권·외환·국제유가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음.
카슨그룹 직원 "파월 발언이 매파적이었던 것은 맞지만 최근 금리 급등세를 고려하면 우려했던 것만큼 매파적이진 않았다"
"지난해 파월 의장이 바주카포를 꺼내 들고 매파적 발언을 했다면, 이번에는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 것"
"앞으로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큰 변화가 없는점은 환영할 만한 신호"라고 함.
블룸버그 "파월이 점진적인 접근법에 나서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위험과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Fed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물가와 경기 추세에 따라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여지는 남아있다는 평가도 나옴.
잭슨홀 미팅 기대된다고 하더니만 미지근한 물같은 느낌이다.
결국 올릴수도 있고 동결할 수도 있다는 거잖아... 미팅에 의미가 있는걸까?
너무 애매해서 어디에 초점이 맞춰지는 건지 모르겠다.
'여전히 매파적이지만 기대한 것보단 덜 매파적이었다.'는게 핵심정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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