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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상장은 가시밭길? 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48912?sid=101
내용요약
고금리 여파와 유동성 위축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시도가 잇달아 불발.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내년 상반기 목표로 상장 추진.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를 놓고 업계 의견이 분분.
외형 키우기에만 급급했던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보다 내실을 갖춘 뒤 상장에 도전해야 한다는 의견.
1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쓱닷컴은 내년 3~4월부터 본격적인 IPO 절차에 들어가기 위해 증권 주관사들과 관련 작업을 진행중.
쓱닷컴의 연간 영업손실은 2020년 469억원, 2021년 1079억원, 2022년 1112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됨.
수익 개선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벽배송 지역을 조정하고 일부 온라인 주문 당일배송 센터를 자동화 전환하는 등 비용절감에 주력한 결과 올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적자 규모가 감소.
올 상반기 쓱닷컴은 3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662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손실 규모를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만큼 원하는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컬리, 오아시스, 11번가 등 다수의 이커머스 기업들이 상장을 시도했다가 줄줄이 중도 포기하거나 연기했다.
당초 이커머스 업계 '상장 1호' 기업으로 점쳐졌던 곳은 컬리.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하며 외형을 키워온 컬리는 지난해 8월 유가증권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올 1월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
당시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이유로 들었다.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도 지난 2월 일반공모 청약을 하루 앞두고 상장철회서를 제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인 3만500~3만9500원에 미치지 못하는 2만원대 중반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는 현재 재무적투자자(FI)들과 함께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무적투자자와 약속한 상장 기한을 넘긴 11번가는 현재 매각설까지 거론중.
2018년 '5년 내 IPO'를 조건으로 5000억원을 투자받은 11번가는 지난 달 30일 상장 기한을 넘긴 후 투자자들의 자금을 돌려주는 방안으로 또다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을 신규 투자자로 확보하기로 하고 현재 협상 중.
대부분의 이커머스 기업들이 상장에 고전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커머스 상장 1호가 무신사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옴.
국내 1위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2012년 법인 설립 후 10여 년 동안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
2019년 세콰이아캐피탈로부터 1000억원을 투자받을 당시 2024년까지 상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커머스쪽은 왜 상장기업이 없을까 싶어서 이 기사를 포스팅 해봤다.
쿠팡 주가는 어떤가 싶어서 보고왔는데 파란불이네.
기업가치를 높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인가.
IPO 업체들이 대부분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야 공모 경쟁률도 치열하고 기대도 많이 받는 것 같음.
기대치가 높으면 주가도 당연히 높아지는거겠지.
이커머스들이 내수에서 서로 땅따먹기식이니까 파이가 커지지 않으면 힘들긴 할 듯.
무신사가 국내 1위 패션플랫폼이었어? 구경 해봐야겠다.
이맘때 꼭 가을옷 사고싶어지려고 한단 말이야. 금방 겨울 와서 몇번 못 입을꺼 알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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