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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본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155958?sid=101
내용요약
오는 12일 본격 시행되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연금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저출산 고령화에 더해 노후 빈곤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음.
전문가들은 "30년 장기 투자인 연금은 수익률이 1%p만 높아져도 노후 생활이 달라진다. 디폴트 옵션이 투자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함.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 1분기 말 338조3660억원에 달하며,
이 추세라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10년 후 1300조원까지 불어날 전망.
가파른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저조.
예·적금에 묻어둔 DB(확정급여형)의 비중은 189조원(56%)로 가장 크고,
가입자가 운용하는 DC형(85조원)과 IRP(64조원)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음.
보수적 운용이 대세로 10년간 연평균 운용수익률은 2.39%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수익률도 2.73%
말한 DC형이고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 비중이 80%에 달함.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5.1%로 퇴직연금 수익률의 두 배에 달함.
실질적인 돈의 가치는 하락한 것.
디폴트 옵션이 본격 시행되면 가입자간 운용상품 선정과 이에 따른 수익률에 따라 향후 격차 발생될 것.
매일경제가 한화자산운용을 통해 투자기간과 수익률에 따른 연금수령액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매달 50만원 적립하고 연평균 5% 수익률의 경우 30년 후 연금수령액 약 4억1786만원.
매달 50만원 적립하고 연평균 2% 수익률의 경우 30년 후에는 1억7000만원 가량이 줄어듬.
매달 100만원 적립, 연 수익률 2%의 30년 후 수령액은 5억원에 미치지 못하나,
연 수익률이 5%로 높아지면 8억원이 넘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디폴트 옵션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노후 생활이 갈릴 수 있다"고 함.
디폴트 옵션 도입과 함께 가입자들의 높아진 기대수익률과 안전자산 선호라는 배치되는 투자심리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
운용사 관계자 "노후 자산은 안전하게 투자선호, 주식 투자하면 결국 손해 볼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남아있다","장기 안전투자 성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이에 걸맞는 선진국형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영국,호주 등 선진국의 장기 성과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가입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투자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것.
미국의 경우
2006년 확정기여형(DC) 제도인 401K의 자동가입과 디폴트옵션을 본격 시행함.
근로자가 입사 후 90일 내에 적용 제외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사용자인 기업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퇴직연금이 자동 운용됨. DC형 처럼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미국의 401K의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8.4% 수준.
퇴직연금연구센터 연구원 "DC제도 가입자 대다수가 적격디폴트상품 중 TDF를 선택한 배경은 저렴한 수수료와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이 가장 큰 영향","사용자 관점에서는 운용 손실에 대한 면책조항도 영향"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가 특별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자가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자산배분형 적립금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
DC형 퇴직연금은 가입자 개인이 직접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 실패로 연금을 까먹을 수 있다는 우려, 금융지식이나 관심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산 대부분이 사실상 방치되어왔다.
미국과 호주 등 연금 선진국들은 이미 디폴트 옵션을 도입한 상태.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리츠나 생애주기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주로 투자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5-7%의 수익률을 기록.
회사 다닐때도 퇴직연금이 뭐지?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제대로 알아보고 해보려고 한적이 없다.
IRP도 뉴스에 한참 나오길래 해야되는 건가 싶다가 알아보기 귀찮아서 안함.
지금도 잘 모르지만 알아보려고 오늘 이 기사를 픽 했다.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 회사에서 포트폴리오를 주고 내가 선택하면 되는거니까 운용에 참여한다는 느낌도 들고 더 적극적으로 알아볼 것 같다. 처음에 DC형 퇴직연금 하고 싶어도 너무 막연해서 어렵다.
내가 무슨 펀드를 선택해야 할지 어디에 말해야 하고 어떻게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구.
회사 다니면서 점점 똥멍청이가 되면서 회사일 아니면 굳이 내 뇌를 피곤하게 하고싶지 않아진다. 그저 쉬고 싶을뿐.ㅋ
경제 용어도 알던 것도 다 까먹고 제테크에 관심도 없는데 퇴직연금을 운용? 내가?
투자의 ㅌ도 모르는데 덜컥 겁부터 나게 된다.
이기회에 차분히 퇴직연금 관련해서 공부도 해봐야겠다. 디폴트 옵션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 관련해서 더 공부할게 많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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